카르텔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를 보면 카르텔(cartel)이란 단어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듣다 보면 어떤 의미인지 대충 파악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뜻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카르텔 뜻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몰랐던 분들은 지금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카르텔 뜻
카르텔 뜻을 정리하자면 '같은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서로 가격이나 생산량, 출하량 등을 조절하여 경쟁을 피하고 이윤을 확보하려는 행위'를 말합니다. 많이 들어보신 '독점규제'를 통해 기업들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최대한 많이 남기려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르텔은 국민들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법을 통해 금지하거나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카르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카르텔 행위를 왜 금지시키는 것일까요? 회사는 이윤을 남기는 조직이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이윤을 남기면 남길수록 좋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카르텔을 조직하여 이윤을 남기고 싶어 할 겁니다. 그러나 회사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같은 상품을 취급하는 회사들의 담합으로 많은 손해를 볼 수 있는데요.
아까 말했듯이 상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생산량, 출하량까지 카르텔을 통해 조절합니다. 같은 상품을 파는 세 기업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라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라면을 만드는 세 기업에서 담합(카르텔)하여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생산량과 출하량을 조절한다면 어떨까요?
소비자들은 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지 않는 이상 구매를 통해 라면을 먹을 수 있는데 기존에 1000원이던 라면을 어쩔 수 없이 1100원, 1200원에 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기업들은 서로 경쟁하면서 경쟁 기업보다 더 좋은 상품을 더 싸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그 기업의 제품을 살 테니까요.
그러나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담합하여 가격을 인상하고 유통을 조절한다면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기존의 제품을 더 높은 가격에 살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당연히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법률을 통해 카르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기업들 간의 카르텔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은 정부와 담합하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석유슈출기구(OPEC)인데요. 정부와 담합하여 유통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카르텔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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