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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췌장암 초기증상입니다.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입니다.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실제로는 조기진단이 매우 어려운데 이는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췌장암 초기증상을 살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즉시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증상 ①: 복통, 등, 허리 통증
-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복부에 가장 먼저 이상 신호가 옵니다.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존재하며 15cm 정도 가늘고 긴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통증의 시작은 배꼽부터 시작되며 주변 부위로 서서히 퍼집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활동성이 좋을수록 더 심한 통증을 겪곤 합니다. 또한 췌장이 등과 가까이 길게 붙어있기 때문에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도 나타나고, 명치 아래와 허리 통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들에게 이와 같은 증상과 통증이 발견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췌장염이나 췌장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②: 소화 기능 저하
-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윗배에 가스가 차기 시작하고 헛배가 나오는 느낌과 열감이 느껴진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소화장애가 생겨 급격하게 체중 감소가 일어나기도 하며 식욕이 떨어집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③: 당뇨 악화
- 췌장의 역할 중 하나는 바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췌장과 당뇨와는 관련 없는 부위가 아닙니다. 따라서 췌장에 이상이 생겼다면 자연스럽게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당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혹시 당뇨병이 갑자기 생겼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당뇨를 겪으셨던 분들도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있거나 문제가 있다면 췌장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④: 체중 감소
- 평소와 동일하게 일하고 먹고 자면서 생활했는데 체중이 급격하게 빠진다면 췌장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비단 췌장암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데요. 몸에 암세포가 생기면 사이토카인이 혈류로 방출되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자라고 전이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암에 걸리면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계속 감소하고 신체는 영양결핍 상태가 지속됩니다. 물론 급격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원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어떤 이유이든지 갑자기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나면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 초기증상의 경우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⑤: 황달
-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 십이지장에 자리 잡게 되면 담즙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황달이 생기고 소변 색이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오기도 하며 대변 또한 회색이나 하얀색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자주 가렵거나 눈 흰자 주위가 노랗게 되는 황달 특징이 나타납니다. 췌장암을 앓고 있는 분들의 80%는 황달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모든 암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음주는 당연히 피해야 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도 꾸준히 해야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는데요. 이런 생활습관 개선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쪼록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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