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통풍 증상입니다. 통풍은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4가지 단계를 거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통풍 증상
통풍 증상 ①: 무증상 고요산혈증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또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한 퓨린이란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써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통풍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등의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무증상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 없이 지낸다고 합니다.
통풍 증상 ②: 급성 통풍성 관절염
급성 통풍은 혈액에 요산 농도가 급격히 증가할 때 주로 생깁니다. 보통 30대에서 50대 사이에 처음 발병하는데 30세 이전에 발병할 경우 퓨린 대사와 관련된 효소 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겪는 분들 중 90%는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발등, 뒤꿈치, 발목, 무릎, 손목, 팔꿈치, 손가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밤에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증상은 증상이 발현된 관절이 매우 뜨거워지며 붉게 변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없어지거나 하루 이틀 지속되며 심한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 증상 ③: 간헐기 통풍
간헐기 통풍은 말 그대로 통증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통풍발작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통증이 더 강해지고 빈도도 빈번하게 발생하니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풍 증상 ④: 만성 결절성 통풍
통풍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는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여 장갑이나 구두를 착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통풍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통풍은 무증상일 때부터 단계별로 증상이 진행되고 서서히 악화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 현상이 발현되기까지 10년 정도 걸리는데요. 각 증상들을 알아두셔서 제때에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선 체중 조절을 해야 하고 식이요법이 병행되면 좋습니다. 야식을 먹거나 지나친 간식, 과식은 통풍에 좋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통풍 증상이 올 수도 있지만 과체중으로도 통풍이 올 수도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절반 정도가 과음을 한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퓨린 합성을 자극하여 고요산혈증을 일으키니 술은 안 먹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통풍 환자인 경우는 알코올 섭취를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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